컨템포러리 로드 무비 전쟁 일기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조지아의 현재 현실과 역사를 대면한다. 감독 하콥 멜코니안은 한 장의 특별한 문서로 인해 일생일대의 여정에 나서게 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할아버지가 남긴 일기를 받은 아르메니아 출신 영화감독은 소련군의 발자취를 따라 당도한 영토에서 오늘날의 현실을 발견하기로 결심한다. 소련 붕괴 후 독립한 아르메니아, 조지아, 우크라이나는 현재 무수한 치명적 분쟁으로 분열되어 있다. 전쟁 일기는 매우 개인적인 탐구인 동시에 이들 국가의 지정학적 맥락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