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의 승리 후 어둠의 씨앗(마법의 돌)을 팔라딘에게로 가져가려는 캐런(나탈리 드바인)은 키시쿠맨의 마수에 걸려 죽고만다. 실의에 빠진 틸라는 모든 원흉이 마렉에게 있음을 탓하게 되며 팀을 떠나게 되고, 틸라를 좋아하는 대인(전사) 역시 마렉을 탓하게 된다. 팀의 분열. 그때 마렉을 찾아온 그녀의 스승 고준(케빈 소보)은 어둠의 씨앗에 관한 전설을 알려주게 된다. 리치왕의 부활과 관련이 있는 어둠의 씨앗은 4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4개가 모이게 되면 악의 근원 리치왕이 부활하게 된다는 것. 마렉과 일행은 캐런을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리치왕의 부활을 막기 위한 두 번째 여행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