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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설원, 아무도 찾지 않는 버려진 요양 시설을 관리하며 지내는 경비원 ‘블라드’는 매일 반복되는 적막한 일상 속에 지쳐간다. 어느 날, 사고처럼 찾아온 낯선 방문객들로 인해 ‘블라드’의 지난 과거가 밝혀지며 그곳의 상황은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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