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죽음 이후 새 엄마와 상속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유학비용을 받은 후 집과의 연락을 끊어 버린 지예는 어느 날 고모로부터 유언에 따라 가치가 40배가량 뛴 집의 공동소유권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섹스 파트너 도식과 함께 집으로 가 외로울 새 엄마와 화해를 하려 한다. 하지만 새 엄마의 옆에는 애인이 있었고 이에 계획을 바꾸어 자신이 썼던 각서를 찾아 없애려 한다. 하지만 각서는 찾을 수가 없고 자신은 새 엄마의 애인인 종철에게 끌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