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박프로를 죽이고 하나까지 다치게 한 주석. 주석의 탈옥이 필광의 계략임을 알게 된 소문은 더욱 폭발하여 처음으로 주석과 맞서는데! 융에서는 ‘완전한 악’의 탄생을 우려하고, 선한 사람도 악귀가 될 수 있음에 딜레마에 빠지는 소문. 하지만 더는 시간이 없다! 주석의 다음 살인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카운터들. 주석 같은 피해자를 만든, 악귀만큼 나쁜 인간들을 소탕하는 데 성공하지만 점점 잔인해지는 주석 역시 복수의 대상에 다가가고 있다. 필광과 겔리에게 생긴 균열, 주석에게 충격적 진실을 알리며 손을 잡는 필광...이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차원이 다른 2차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