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장과 집주인의 삼촌이 경영하는 해변가 가게를 도와주러 온 쟈히 님. 삼촌이 갑자기 허리를 삐거나 갑자기 비가 오고 장사가 안되는 등, 불행을 불러오는 마석의 기운이 잔뜩 느껴졌다. 쟈히 님은 당장이라도 마석을 회수하러 가고 싶어 했지만, 해수욕하러 온 손님들이 당한 사고나 일 때문에 방해를 받고 말았다. 후에 쟈히 님은 일의 전말을 드루지에게 말했으나, 드루지 낯빛은 갈수록 어두워져 갔다. 지금까지 했던 거짓말과 이를 얼버무리기 위해 한 행동들이 들키고 만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