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무기 기술자가 사라졌다. 무기제조 기술의 유출을 막아라! 우리역사 최초로 화약을 만들어냈던 최무선, 그의 아들 최해산이 납치되고, 조선의 무기 기술자를 납치한 왜국 간자 평도전은 칼을 들이대며 제안한다. 우리의 기술이 왜로 유출될 절대 위기의 순간, 한시바삐 최해산을 찾아야한다, 충녕은 세자에게 강변하지만 세자의 측근들은 태평하기만 하다. 군사정보를 둘러싼 숨가쁜 추격의 레이스가 시작되고, 어떤 오해와 시험 속에서도 충녕은 조선의 기술을 지켜야만 한다. 이나라 조선과 조선의 백성을 위한 길. 그것이 곧 왕자의 길, 충녕이 가야할 길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