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미야 유우키(아카소 에이지)는 친구도 없고 아르바이트 빠진 고독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평소처럼 늦은 밤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자 방에는 복부를 칼로 찔린 낯선 남자(야나기 슌타로)가 있었다. 남자는 일어나자마자 형사를 향해 자신을 시노미야 유우키라고 자칭하고 유우키를 가리키며 "이 사람이 나를 찔렀다" 고 진술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도망쳐버린 유우키는 순식간에 도망범이 되어버리는데 그때 눈 앞에서 조카(요시카와 아이)라는 수수께끼의 여자가 나타나 아버지를 죽인 한 인물에 대한 복수를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유우키는 그녀와 동행하게 된다. 조카는 집주인이 부재인 집만 찾아가 생활하는 통칭 '히루' 라고 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곧 '히루 사냥꾼 카라' 라는 별명을 가진 전설의 히루 카라(사카구치 켄타로)와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