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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시즌 1 삽화 11 이세리나, 사랑의 결말 1979

지온공국의 수도 즘 시티는 가르마의 죽음을 안 자비가 일족이 전선에서 달려와 모여있었다. 젊은 아들의 죽음을 단지 애도하는 데킴 공왕에 비해 어디까지나 이것을 전쟁에 이용하려고 하는 기렌 총수. 한편, 죽은 가르마의 집무실을 방문한 이셀리나는 가르마의 전 부하인 다로타 소위에게 간청해 가우 공격항모의 화이트베이스 추격 임무에 동행한다. 건담은 건캐논과 가우의 날개로 뛰어 공격을 시작하고 봉인을 푼 빔 자벨린으로 파괴한다. 그러나 샤아의 룻군 정찰기의 폭격으로 화이트 베이스는 추진력을 잃고 사막에 비상착륙 하고만다. 난전에서 활약하는 건담의 모습을 본 이세리나는 가르마의 죽음에 원망을 담아 조종간을 잡고 건담에 부딪치려 시도한다. 건담은 작동을 중지하고 체크를 위해 밖으로 나온 아무로에게 이세리나는 총구를 겨눴다. 자신이 '원수'라고 부르는 것에 충격을 받는 아무로. 하지만 그녀는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숨을 거두었다. 이세리나를 땅에 묻으며 아무로는 낯선 사람에게 '원수'가 되어 버리는 전쟁의 실상에 대해 고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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