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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손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 어린 로에게 미래를 열어주고 도플라밍고의 손에 숨을 거둔다. 로는 코라손의 뜻을 이어받아, 도플라밍고의 폭주를 막아야 자신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 그날, 착한 코라손이 당기지 못했던 방아쇠를 대신 당기기 위해 로는 비장의 일격을 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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