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당에 테마파크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제안 이씨 문중은 탑그룹 앞에서 모여 시위를 하며 황회장을 비난한다. 황회장은 그들의 모습이 예전에 모습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자신을 여전히 머슴으로 생각하고 무시하는 제안 이씨 문중에 화가 나기 시작한다. 황회장은 동규가 테마파크를 기획한 것으로 오해하며 화를 낸다. 동규는 테마파크 일을 없는 일로 처리했다고 하지만 이미 제안 이씨 문중에 화가나 있는 황회장은 문중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겠다며 화안당을 살 것을 결심하게 된다. 찬민은 수하를 얻기 위해 동규를 점점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수하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화란은 자신의 계획대로 일을 처리해 간다. 수하는 종갓집 종손 자리를 두고 힘들어 하게 된다. 종갓집 종손자리를 준영에게 줄 수 없다는 수하와 준영에 주려는 문중과의 힘겨루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