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회때의 연습 게임과 경기를 모두 플레이하려면 적어도 두 명의 포수와 투수가 필요하다며, 하나이와 오키를 투수로 정하고, 타지마를 포수로 정한다. 하지만 미하시는 에이스의 자리를 빼앗긴다고 생각하여, 타지마는 그에게 1번을 주고 항상 팀의 에이스라고 하였다. 또한, 주장은 하나이로 뽑히고, 부주장은 아베와 사카에구치로 뽑혔다. 또한 낙제점을 면제하기 위해 미하시의 집에서 공부를 한다. 하지만 그날은 미하시의 생일이었고, 그의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한다. 미하시 뿐만 아니라, 지나간 생일인 스야마, 하나이 또한 축하를 받게 된다. 식사 후, 아베는 미하시의 진정한 컨트롤을 팀원들에게 보여주고, 9분할 되어 있는 스트라이크 존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