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소는 코메이가 자백했으니 사건이 다 해결되었다며 모두 돌아가라고 하지만 납즉할 수 없다며 나루토는 의문을 제기한다. 만류하던 네지도 나루토의 말에 일리가 있다며 재조사에 응하고 나루토는 무사가 나왔던 낡은 사당으로 간다. 소환술로 불러낸 가마키치, 가마타츠와 함께 사당을 둘러보던 나루토는 검은 연을 발견해 하늘을 나는 무사의 비밀을 푼다. 또 비밀통로를 발견해 그 통로를 따라가자 영주의 집으로 나온다. 영주의 집에서 들킨 나루토는 지하감옥에 갇히고 그 곳에서 저주받은 무사의 정체가 사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기는 복수를 하기 위해서 죽어도 좋다며 비밀을 아는 나루토를 죽이겠다고 한다. 한편 영주의 묘에 간 네지와 텐텐은 선대 영주가 독살됐음을 눈치채고 영주의 병사에게 쫓기다 카카시와 마주친다. 하지만 카카시는 나루토를 구하러 가자는 말에 냉정하게 임무 이외의 일은 하지 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