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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여읜 뒤 마음을 닫은 초등학생 미샤의 삶에 막무가내 메이드가 쳐들어온다. 빨래판 같은 복근에, 화려한 요리 실력에, 미샤만 보면 좋다고 달려드는 전직 군인 그녀. 이 모든 게 성가시다는 미샤가 외친다. 누가 메이드 좀 말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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