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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시즌 1 삽화 11 에피소드 11 2002

복수는 미래에게 이별을 말하고 돌아서지만 미래는 자신을 매몰차게 몰아치면 보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차마 미래에게 매몰찬 행동을 할 수 없는 복수는 가만히 슬픔을 참고, 미래와 복수의 모습을 본 경은 미래의 모습에 감동하여 자리를 뜬다. 경은 별리와 술에 취해 돌아오다 미래의 연습실에 립스틱으로 낙서를 하고, 동진은 취해 쓰러진 경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리고 온다. 동진의 아파트에서 잠이 깬 경은 동진이 준비한 해장국을 함께 먹는다. 동진은 복수가 싫지만 경을 포기하겠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화해의 미소를 짓는다. 스턴트를 하다 손을 다친 복수는 버스에서 경을 만나고, 경은 복수를 좋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미래와의 약속 때문에 감정을 절제하려 하지만 잘 안되고 이내 복수를 향해 미소짓는다. 복수는 더 이상 미래를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경은 더이상 미래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복수의 낙서에서 그의 복잡한 마음을 느낀다. 복수와 경은 유순의 치킨 집으로 닭도리탕을 먹으러 가지만 유순이 곗돈을 떼어먹었다는 소리를 듣고 절망한다. 유순의 부르튼 발을 맛사지 해주는 복수를 보며 경은 눈물을 흘리고, 유순은 복수에게 다시 돈을 벌어다 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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