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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시즌 1 삽화 9 에피소드 9 2002

경은 유순의 가게로 찾아가지만 복수가 가게에 없다는 성호의 얘기에 실망한다. 한편 정류장 유리벽에 숨어있던 복수는 경에게 들키고 경은 도망가는 복수를 쫓아간다. 복수는 경에게 그냥 돌아서라고 얘기하고 경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결국, 복수는 경의 집 앞을 몰래 서성이고 경을 생각하며 가슴 아파한다. 복수는 촬영장에서 스턴트로 열심히 훈련한다. 우찬석은 그런 복수가 걱정이 되고 자꾸 병원에 가라고 부추긴다. 복수는 수술을 해도 가망이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복수는 미래네 집에 수박을 사 가서 현지와 미래와 같이 먹는다. 현지는 복수가 미래를 떠날까봐 애써 복수에게 잘해주고 미래는 일부러 자기한테 잘하는 모습이 싫다며 평소대로 하라고 한다. 강은 미래를 찾아와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한다. 강을 따라 차를 타고 가던 미래는 우연히 경을 보게 되고 경에게도 같이 밥을 먹자고 한다. 같이 식사를 하던 미래와 경 사이에는 어색함이 흐르고 미래는 경에게 복수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한다. 음반사를 찾은 경은 매니저를 만난다. 매니저는 음악은 좋지만 대중적이지 못하다며 경에게 얘기한다. 경은 연습실로 찾아온 동진에게 신경 써줘서 고맙다고 한다. 동진은 경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얘기하고 경은 복수의 얘기를 꺼낸다. 동진은 그런 경에게 더욱 끌리고 복수에게 질투를 느끼는 자신이 처량하게 느껴진다. 복수는 경을 찾아가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지금은 경을 좋아한다고 얘기한다. 순간 지나가던 미래를 만나고 복수는 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휘청거리며 쓰러진다. 이를 본 미래의 얼굴은 굳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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