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리쿠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의점에 찾아온 고교시절 전여친 유즈하라 치카를 집에서 재워주게 된 리쿠오. 또 다른 아르바이트 장소인 갤러리의 전무로부터 사진 스튜디오 일을 권유받고 자신이 정말로 카메라맨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리쿠오의 다정함에 기대서 자신이 리쿠오를 좋을 대로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고민하는 시나코. 동료 교사들과의 술자리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편의점에서 우연히 하루를 만나고 리쿠오가 감기로 쓰러졌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리쿠오의 집으로 병문안을 가지만 집에서 나온 것은 유즈하라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