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루를 배웅하러 왔던 츠쿠시와 츠카사는 공항에서 사이좋게 손잡고 가려던 순간을 카에데에게 걸린다. 츠카사는 눈치 볼 사람도 없다며, 사이좋게 데이트에 나선다. 하지만 츠카사의 카드가 전부 정지된 것을 알게 되고, 츠쿠시가 식사비용을 댄다. 풀이 죽은 츠카사에게 츠쿠시는 서민적인 데이트 코스를 알려주겠다며, 츠카사를 데리고 데이트에 나서는데 즐거움도 잠시. 카에데의 비서 니시다가 해고당한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에게 좀 더 큰 일이 기다리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