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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량 시즌 1 삽화 34 에피소드 34 2014

20세기 30년대 초, 산동성의 고밀현에 도적떼가 창궐하자 백성의 삶은 더욱 고난에 빠진다. 몰락한 집안의 딸인 구아(대구련)는 아편과 노름에 찌든 매정한 아버지에 의해 문둥병을 앓는 양조장집 아들에게 팔려가듯 시집을 가지만,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 열혈청년 여점오는 그만 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구아의 남편과 그 시아버지를 죽음으로 몬다. 양조장 집 작은 며느리의 신분으로 결국 구아는 여점오의 아이를 낳게 되고, 철부지 소녀에서 어머니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양조장을 꾸려가게 되고, 여점오도 역시 자신만의 무장 세력을 꾸려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되자 백성의 삶은 더욱 험난해지고 여점오는 형제들을 이끌고 항일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구아 역시 드넓은 수수밭에서 일본군을 유인해 적들과 함께 붉은 수수보다 더 뜨겁고 붉게 타오르며 생을 마감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작 모옌의 소설 ‘붉은 수수밭’을 원작으로 한, 붉은 수수밭에서 펼쳐지는 한 여인의 뜨거운 사랑과 생명력을 담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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