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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Season 1 삽화 285 285. 호텔서비스 받는 노구 / 정수, 주현, 종옥, 홍렬의 어색하고 민망한 여행 2000

주현, 정수, 홍렬, 종옥은 함께 콘도에 놀러간다. 서로 부부애를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그 동안 나누지 못한 얘기를 주고받으며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현은 무심코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다가 샤워를 하던 종옥과 마주친다. 서로 소리를 지르고 눈을 둘 곳을 모른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홍렬과 정수는 서로 잘잘못을 따지며 싸운다. 다음날 정수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세수를 하는데 홍렬이 종옥으로 착각하고 뒤에서 꼭 껴안는다. 네 사람은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마디도 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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